상단여백
HOME 전국 제주
제주 월동채소 생산·유통 개선에 2020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도, 기본계획안 마련
2023년까지 추진
가격안정관리제 제도 개선
밭작물 품목별 조직화 등


제주지역 월동채소 생산·유통 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안이 마련돼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대 분야 15개 혁신과제에 20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은 월동채소 대내·외 여건변화와 내수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월동채소 수급 불안과 가격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제도개선 등 제도혁신 분야에 982억원, 밭작물 품목별 조직화 육성 등 생산혁신 분야에 815억원, 월동무 세척장 신고제 도입 등 유통혁신 분야에 223억원 등 총 15개 혁신 과제 5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제도혁신 분야에서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제도 보완 등 7개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 정부형 채소가격안정제,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제도 보완, 채소류 타작목 전환재배 및 지원단가 현실화를 통해 월동채소 사전 면적 조절과 가격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혁신 분야는 밭작물 품목별 조직화 육성 등 4개 혁신과제가 추진된다. 당근, 월동무, 양배추, 마늘, 감자 등 5개 자조금 단체를 육성 하고, 농협별 다품목 소량생산 기반체계를 구축해 품목단체와 생산자단체 스스로 자율적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통혁신 분야는 월동무 세척장 신고제 등 4개 혁신과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월동무 출하신고제 시범도입, 월동무 노후 세척시설장 개보수사업 시 개별세척장을 통합 운영하는 세척장에 한해 유통구조 개선사업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월동채소 수출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출 창구 일원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 수급조절 체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농협 제주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물류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제주농협 조직 내 제주 밭작물 유통사업단(가칭) 조직을 신설해 농협 중심의 유통혁신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농가, 품목단체, 생산자단체, 행정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한 실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올해산 월동채소 유통처리 시점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제주 밭작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재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