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연천군의회는 ‘ASF 피해 양돈농가 정부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 연천군의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15일 발표한 건의문에서 “애지중지 키워온 돼지들을 하루아침에 땅에 묻어야 하는 상황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지역 양돈농가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건의문을 통해 △살처분 농가 재입식 기준 마련과 사육 제한기간 동안 미 입식에 따른 생계안정자금 지원 △ASF 차단 방역 및 사후관리 소요비용 전액 국비지급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허가 등 감염매개체 박멸대책 즉각 시행 △양돈농가 동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 중지 등을 요구했다.

연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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