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조합장협의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여주시 농축협조합장협의회가 시의회에 농민수당 조기도입을 촉구했다.

여주시 농축협조합장협의회가 지난 10일 열린 제4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여주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이 부결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농민수당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이성남 농협여주시지부장과 함께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장에게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농업인들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성장에 이바지했으나,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저출산 고령화로 활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날로 커져가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여주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만여 여주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농민수당 도입은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면서 2020년 조기도입을 위해 조속한 관련조례 통과를 건의했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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