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관원, 11건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 농식품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함양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5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함양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사례 11건을 선정·시상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전국 9만3000농가가 10만7000ha에서 GAP 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치러지는 우수사례경진대회는 GAP인증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GAP인증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은 ‘함양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차지했고,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롯데마트 채소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생산농가 우수사례 뿐 아니라 GAP인증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업체 4곳(롯데마트 채소팀, ㈜푸드머스, 옥촌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협대전유통)이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 및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GAP 우수사례 기획보도, 우수사례집 제작·배포로 홍보를 지원하고 소비자 팸투어 및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