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을 17개 농장이 취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장은 농업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에게는 귀농·귀촌 및 힐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품질 인증은 받은 농장은 △여수 꼬물꼬물곤충나라 △순천 지역사랑복지학교 △담양용오름자연학교 △구례 번덕뜰농원 △고흥 가자고흥앵무새 △보성 싱싱농원 △화순 약선향기 등 무려 17곳에 이른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 밖 교육과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 육성이 목표다. 특히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고 3년 주기로 재인증을 하고 있다.

서종분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농촌 교육농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전체 농촌교육농장이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8개 교육농장이 품질 인증을 받았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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