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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햇 딸기 본격 출하캄보디아·대만 등 수출계약도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권영민 씨가 하이베드수경재배시설에서 햇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의 햇 딸기가 벌써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은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지리산 산청 딸기’가 10월 10일 신등면 단계딸기작목회의 햇딸기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00여㏊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82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물이다. 산청은 3대강인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함께 겨울이면 지리산 자락 따뜻한 지하수의 영향으로 수막 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의 딸기는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수확 초기에는 전량 서울가락시장 등 대도시로 판매되는데, 1.5㎏에 7만원선으로 출하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 딸기가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 8월 말에 캄보디아 현지 판촉전에서 4만 달러 수출계약이 체결됐으며, 9월에도 대만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청 단계딸기 작목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첫 출하됐는데, 내년 5월말까지 약 8개월간 출하 될 예정이다”며 “산청 단계딸기는 모든 농가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딸기다”라고 자랑했다.

이와 관련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전문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하이베드수경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 산청딸기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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