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부안군과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대만과 베트남에 총 240톤의 양파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북 부안에서 생산된 양파가 지속적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부안군은 지난 17일 부안농산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과 함께 대만에 부안양파 168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부안양파의 대만수출은 11일까지 168톤의 실적을 올렸으며 시장 여건을 감안, 하반기에도 부안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은 지난 8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베트남에 부안양파 72톤을 수출하는 등 올 들어 부안양파 240톤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선적은 올해 두 번째 양파 수출로써 부안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알리고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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