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올품 상주 사료공장이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올품 상주 사료공장이 경북 상주시 화서면 제2농공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부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인사 및 축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계육용 사료공장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계육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설비라인을 설치해 월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자리 신규고용 52명을 창출하게 된다. 앞서 ㈜올품은 지난 2017년 10월에 경북도, 상주시와 사료공장을 포함한 도계라인 증설과 관련하여 총 사업비 1100억원, 신규고용 인원 80여명 창출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변부홍 ㈜올품 대표는 “사료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마침내 부화에서 계육 사육, 생산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품이 위생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울러 생산 공장의 추가투자를 기대 한다”며 “경북도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조성을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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