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20만명 발길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진안홍삼축제가 전국 관광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진안홍삼축제’는 3년 연속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진안군이 밝혔다.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 부각과 남녀노소 누구나 홍삼과 친해질 수 있는 8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홍삼을 구매할 수 있는 ‘홍삼 대방출’과 전국 유일의 홍삼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홍삼연구소 직업체험’ 등 오직 홍삼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홍삼의 효능을 주제로 한 ‘기억력 홍삼캔쌓기’와 ‘항산화 금척낚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다양한 홍삼 음식들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이제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우뚝 섰다”며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 진안 명품 홍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는 축제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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