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구리시보건소가 지난 11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시보건소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진행된 첫 행사로,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구역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11일엔 구리시장 유통종사자는 물론 시장 환경미화원 등 도매시장 내 900여명이 건강관리를 받았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축 및 고혈압·당뇨병 등의 질환 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김성수 구리공사 사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직접 일터로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는 많은 유통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