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지난 8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기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기업 설명회’를 지난 8일 전북 전주에 소재한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참가기업 설명회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하는 장류, 주류, 식초류, 젓갈류, 건강식품류 등 200여개 국내 발효식품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람회 실전 운영 요령’을 중심으로 전시 DB 및 부스 운영 방법에 대한 컨설팅과 B2B수출구매상담회, 우수상품선정, 사후관리 지원 사업 등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여개국 35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우리 전통발효식품인 장류, 절임류는 물론 와인과 치즈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기획 전시로 세계 10대 식품트렌드와 역대 우수상품 수상 제품 전시를 운영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식품 R&D기관과 해외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식품미래관을 구축,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인다.

또한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과 식품산업 구인구직 채용박람회, 창업컨설팅을 행사 기간 동안 연계, 운영해 상호 시너지효과는 물론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날 엑스포 참여업체인 한국인삼생약 김용군 대표는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참여기업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줘, 무척 든든하다"면서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31~11월 4일까지 5일 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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