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 직원 40명이 지난 8일 전북 정읍시 옹동면의 밭작물재배농가를 찾아 고구마 캐기와 막바지 고추 수확에 힘을 보탰다.

농촌진흥청과 소속연구기관 직원 40명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10명이 지난 8일, 잇따라 발생한 태풍으로 수확이 늦어진 전북 정읍시 옹동면에서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태풍피해와 인력부족으로 밭작물 수확작업이 더딘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고구마 수확, 고추밭 수확 및 잔재물 처리 등에 참여한 품목별 농업전문가들은 현장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수확 이후 작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보관방법 등도 설명해줬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자연재해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기할 계획”이라면서 “향태풍의 이동방향 등에 주목하면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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