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영동군에서 열린 제10회 와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0월 4~6일까지 영동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인 국악축제와 함께 열렸다.

와인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진행돼 더 관심을 끌었다.

영동와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포도로 만들어져 향긋함과 달콤함이 일품이다. 행사중에는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문양 패션타투,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태풍에도 불구하고 사흘동안 2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유명 축제로의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농가형 와이너리 35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와인은 모두 1만2000병(1억8000만원 어치)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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