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전경.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보다 약 25% 넓은 전시면적에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벽골제 일원, 11월 5~8일 나흘간
240개 업체·400여 기종 선보여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앞으로 한달 후인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4차산업 및 스마트팜용 신제품 농기자재의 전시로 농업인에게 농업비전 제시 △농업인과 생산자간 시장정보 교류를 통한 거래선 발굴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및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이 주목적이다.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240개 업체가 참가,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면적은 2만8700㎡로 직전 박람회인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2만5620㎡)보다 약 25% 확대된 규모다. 전시기계는 과수기계와 경운·정지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등이며, 4차산업 및 스마트팜이 접목된 농기자재도 함께 펼쳐 보일 계획.

부대행사는 농업기계 전시와 농업기계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분야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 김제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참관객 유치목표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의 참관인원인 13만4000명보다 상향된 14만명으로 설정했다. 개막식은 11월 5일 오전 11시 벽골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김제박람회가 스마트팜 및 4차산업 연계 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기계·자재의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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