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전략 공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글로벌화학기업인 바스프가 2028년까지 3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60억 유로, 한화 7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벨기에 켄트에 위치한 바스프농업혁신센터에서 마케팅관련 회의를 갖고 시장점유율 및 매출증대를 위한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는 글로벌 농업시장보다 1%가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50% 증대, 영업이익 매년 5% 제고 등의 목표를 세웠다. 또한 바스프는 올해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예산으로 식량생산과 기후변화 등에 따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8년까지 활성성분과 혼합밀, 콩, 카놀라, 목화, 채소 등 유용한 형질을 지닌 고품질 종자를 포함해 3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빈센트 그로스(Vincent Gros) 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바스프의 새로운 전략은 농민들의 사업성공을 중점에 두고 있으며, 농민들이 재배하는 다양한 작물은 서로 다른 성장과정과 재배요건을 갖췄다”면서 “특정 작물조합에 집중하는 작물시스템을 활용해 수확량을 극대화하고, 날씨와 질병 등의 위험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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