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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홍금’ 맛·모양 양호···‘피크닉’은 단단하고 생리장애 없어국산 사과 신품종 시장평가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국산 사과 신품종 피크닉과 홍금이 각각 한입사과와 추석사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회의실에선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황옥·홍금·피크닉 시장평가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후원한 이번 평가회에선 피크닉과 홍금이 시장 유통인들로부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시장에 선보인 3개 품종은 모두 원예원 사과연구소가 육종했다. 이 중 홍금은 추석용 품종으로 육종됐으며 9월 하순이 성숙기이다. 당도는 평균 14.5브릭스(BX), 수세는 홍로와 유사하며 개화량이 많은 특징을 지닌다. 

이영신 중앙청과 이사는 “홍금이 추석 사과인 홍로보다 맛이나 모양이 모두 양호하다. 추석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추석에 맞추기 위해선 9월 초에도 나올 수 있어야 해 시기를 당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피크닉은 중소형 사과로 9월 하순이 성숙기이다. 수확전낙과 등의 생리장애가 거의 없고 수분수 품종으로도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저장성은 상온에서 20일, 저온에선 70일 가량 유지된다. 
이에 대해 류형선 찬솔농원 대표(중도매인)는 “피크닉은 단단하고 맛이 양호할 뿐더러 한입사과로 소화도 할 수 있는 등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반면 황옥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앞섰다. 녹색 사과인 황옥은 9월 하순이 성숙기로 당도가 16.8브릭스 가량 된다. 

김용흠 서울청과 경매부장은 “홍금이나 피크닉과 달리 황옥은 대조군인 시나노골드보다 육질이나 당도에서 아직 떨어진다”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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