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현지 식품 박람회 6곳 참가
수출협약 ‘64만2000달러’ 체결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우수 수산식품으로 말레이시아 수출시장을 공략해 64만2000달러어치의 수출판로를 열었다.
경남도는 9월 24~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9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에 우수 수산식품 생산업체 6개사를 이끌고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굴, 김, 해초샐러드, 죽염 등 54개 품목의 수산식품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9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지 판매 6만 달러를 포함해 총 64만2000달러의 수출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엠티 자바 에스디엔 비에이치디(KMT Jaya Sdn Bhd)’사를 방문해 수출상담 및 수출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할랄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아세안지역 수출 길 개척에 협력키로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식품 도매 유통회사다. 현재 가공식품, 자체 소매장, 미용, 물류배송 등 6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할랄인증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할랄산업개발공사(HDC)’ 등도 방문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구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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