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최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19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산물이력제’ 알리기에 나섰다.

축평원에 따르면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축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축산물 이력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축산물이력제 퀴즈 에어볼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페스티벌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는 행사 기간 동안 2000명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이력제 조회가 생각보다 쉽게 이뤄진다면서 평소 축산물 이력정보를 조회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축평원 측의 설명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의 사육부터 도축·포장·유통 과정을 제대로 알고 축산물을 안심하며 먹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축산물이력제를 알리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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