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엔추비·콤비플러스·방범대 수화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팜한농이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초기에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양분 및 병해충관리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분한 양분공급을 위해서는 ‘성장엔추비’와 같은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3~4회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성장엔추비’는 질산태 질소 성분을 함유한 비료로 배추의 양분흡수가 빨라 수확시기가 앞당겨지고, 수확량도 많아지며, 결구가 치밀해져 상품성을 높인다.

배추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고급 영양제 ‘콤비플러스’를 500배로 희석해 엽면 시비할 것을 권장했다. ‘콤비플러스’는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아미노산 및 붕소, 킬레이트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어 뿌리발육을 개선시키고, 다양한 양분을 공급하며, 작물보호제와 섞어 살포할 수 있다.

배추 정식 1개월 후에는 무름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범대 수화제’ 등 세균병 전문 항생제를 사용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조언했다. ‘방범대 수화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종류의 항생제를 합제한 것으로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열대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벼룩잎벌레 등의 해충방제도 유의해야하는데,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는 58개 작물, 90개 해충에 등록된 살충제다. 나방의 근육활동을 억제해 짧은 시간 내에 치사시키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성충의 번식과 알의 부화를 차단해 다음 세대 개체수를 줄여준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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