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사업추진·협력 당부”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백두현 고성군수와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찾아 양식산업 성장을 선도할 새로운 혁신모델 제시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고성군 소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24일 방문, 한국남동발전 현황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로 전남(신안)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일대 10만㎡ 부지에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국비 220억 등 총 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 순환여과양식시스템 및 IT 기반 바이오플락양식시스템 등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의 사업부지 10만㎡ 제공과 온배수(연간 29억톤 정도) 활용 및 열공급설비 400억원 투자 약속, 테스트베드 내 창업교육지원센터 재정지원, 종자매입 무상방류 등 지역상생협력 모델 실천계획이 이번 공모 선정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지사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경남 유치에 한국남동발전의 투자와 부지 제공 약속이 큰 힘이 됐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협조한 이창식 삼천포발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표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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