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10대 요구사항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농연이 9월 27일 밝힌 국감 요구사항 내용은 △농업예산을 국가예산 증가율 이상 증액 △후계농 중심으로 농업인력 육성 정책 일원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및 재발 방지 마련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보완책 마련 △농업인에게 실익 있는 농관련 R&D 정책 실시 △농업인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 질서 정립 △채소 수급 및 유통대책 마련 △WTO 농업 개도국 지위 유지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 △농협 경제지주 예산 및 사업 내실화 △농업 특수성을 고려한 농업용수 관리·감독체계 확립 등 10개다.

한농연은 10월 진행되는 농해수위 국감에서 국감 참여 성실도, 정책 제안의 참신성, 농민단체 의견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토대로 검토한 뒤 올해 역시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농연은 2006년부터 해마다 우수국감의원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한농연 관계자는 “한농연이 발표한 10대 요구사항 관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국회의원에게 우수 국감의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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