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20일 충남 예산군 스팔라스리솜리조트에서 ‘농산물산지유통(APC) 건립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 안전하고 효율적인 APC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aT에 따르면 APC는 건축법 용도 구분상 창고시설로 분류돼 재난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시설이다. 이에 aT는 안전한 APC 건립을 위해 올해와 내년 APC 건립지원 사업자와 지자체·정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전문지식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PC 건립 절차 및 계약 △토목·건축공사 유의사항 △저온유통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품목별 상품화 설비 선정·설치 관련 유의사항 △APC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이후 APC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APC는 고품질 농산물 출하의 중심축으로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강화해 APC 고도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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