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현장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소재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는 생산자와 유통업체 및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이 무게별 품질평가 및 선호도 조사가 이뤄졌으며, 착과량 조절 방법과 생산 농가의 샤인머스켓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높이려면 송이 무게를 조절해야 한다. 송이가 크면 당도가 낮고 향도 풍부하지 않다. 샤인머스켓 한 송이는 500~700g, 37~50개 알이 달리는 것이 좋다.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장은 “국내 포도 재배 면적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샤인머스켓’이라는 새로운 소득 작물이 등장하면서 점차 늘고 있다”며 “품질 좋은 포도 재배를 위한 기술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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