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 200여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6일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참외 명품화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지난 16일 성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참외재배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참외 명품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본격적인 내년 봄 참외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외농사와 관련해 올해 주로 발생했던 영농현장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함과 동시에 내년도 농사현장의 핵심 실천사항 교육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성주군의 농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주군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재배교육에 앞서 성주군은 ‘2019년 농업성과’와 ‘2020년 농정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성주군의 농정방향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0년은 성주참외재배 50년의 되는 해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에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방울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등을 연구·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병환 군수는 “올해 지역 농산물 수출 600톤 달성을 시작으로 내년도에 태국, 2년 후에는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2020년 참외 명품화 재배기술 교육’을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성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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