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회장 고봉주 씨, 송창구 부회장·감사·이사 연임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는 9월 9일 농협제주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 17명과 변대근 제주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명, 감사, 이사들이 연임된 가운데 신임 부회장으로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번 선임된 임원들은 오는 2021년 9월 29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빈 신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 △부회장 송창구 감귤농협 조합장·고봉주 제주시농협조합장 △감사 강병진 하귀농협조합장·고철민 표선농협조합장 △이사 김진문 조천농협조합장·이창철 대정농협조합장·현영택 서귀포농협조합장·백성익 효돈농협조합장·김영근 위미농협조합장·김문일 남원농협조합장.

김성범 회장은 “올해 이상기후와 성숙기 잦은 비 날씨로 인한 감귤 상품성 하락과 생산량 과잉예상, 주 52시간 근로제도 등으로 감귤유통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협간 협력과 지혜를 모아 2019년산 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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