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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의존도 높은 품목 수출 다변화 모색”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는 농식품분야 일본 무역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일 무역규제 대비 간담회
토마토·파프리카·화훼류·김 등
해외 마케팅 강화·통관 애로 해소


최근 경기도는 일본의 무역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 분야 관련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무역규제 시행이 농식품 분야로 확대 될 경우에 대비, 대일 농식품 무역관련 정보공유 및 현장의견 수렴, 경기도 농식품 분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경제과학진흥원, aT경기지역본부 등 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일본 농식품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일 농식품 무역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현재 경기도 농식품 대일 수출의 경우 7월말 기준 수출량은 4만3838톤, 수출액은 9만7739달러 규모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13.6% 증가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농식품 분야에서 일본 무역규제에 따른 가시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향후 일본의 무역규제 시행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있을 일본 무역규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날 논의된 주요 대응방향으로 △토마토, 파프리카, 화훼류, 김 등 대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의 수출 다변화 △해외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연계 강화, G-Food Show 내실화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자금, R&D 지원 등을 통한 수출농가·업체 및 연계산업 경쟁력 제고 △통관 애로해소 및 수출품 안전관리 강화 등 비관세장벽의 체계적 대응책 마련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 및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부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승삼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앞으로 수출현황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일본의 무역규제로부터 안전한 농식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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