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 등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가 가을 여행 철을 맞아 농가소득 증대 및 국내외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농촌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 여행주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체험비를 10~28%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현재 123개소 운영 중에 있으며, 6차사업장, 전통문화, 농업명장, 농가맛집, 전통주 등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 장소로 알려지는 등 계절별, 테마별 연중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북도는 농촌여행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 확보 및 농촌체험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고, 경북농촌체험관광 SNS기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농촌관광 분야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 상품개발, 안전·위생 서비스 개선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여행주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상품 이용객 농특산품 제공, 농촌여행지 방문 인증샷, 농촌체험휴양마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