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중·일에서 판매되는 김치와 광주세계김치축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김치 한류 책자가 나왔다.

순천대는 지난 16일 박종철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김치연구소장)가 ‘세계로 간 김치 그리고 김치 한류(신일서적)’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한·중·일의 김치삼국지’, ‘사진으로 만나는 김치축제’, ‘김치의 세계화’ 등 3부로 나눠 세계로 간 김치의 사진과 관련 이야기를 담았다.

1부 한·중·일의 김치삼국지에선 김치 판매장 현장 사진을 수록했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사진 설명을 해 외국인에게 김치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2부 사진으로 만나는 김치축제에선 박 교수가 5년간 참관하며 촬영한 사진을 실었다. 3부 김치의 세계화에선 그동안 신문에 발표했던 기고 등 김치 관련 칼럼 35편을 정리해 김치 한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김치종주국의 김치연구와 산업이 발전해 김치 수출에 더욱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특히 이 책이 대한민국 김치산업이 발전하고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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