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가축위생방역본부가 축산농가들이 가축질병 발생으로 겪는 정신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축산농가들이 악성 가축질병 발생으로 겪는 정신적 고통을 숲과 자연을 이용해 치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최근 진행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측은 △방역현장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역본부 직장 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림치유 심신건강증진 효과성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기타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 같은 협약 내용에 따라 방역본부는 올해 안으로 2회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축산방역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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