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한 ‘2019년 한돈소비촉진 아이디어 및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 류재필·이다빈 씨가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돈자조금이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확대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색다른 소비촉진 아이디어를 공모, 홍보에 활용하려는 목적에서 기획한 행사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홍보콘텐츠 제작’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는 45편,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에 146편 등 총 191편이 출품됐고,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제안 부문의 경우 평가위원 1차 심사 후 선정작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쳤으며, 홍보콘텐츠 부문은 1차 심사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후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해 41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부문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류재필 씨의 아이디어 ‘한돈 소믈리에, 한돈 백일장, 돈슐랭 가이드’와 주제적합성 및 창의성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이다빈 씨의 CM송 ‘우리돼지 한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0월 1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한돈데이’ 행사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 주요 수상작은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며 “향후 수상작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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