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농정 거버넌스’ 출범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출범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한금석 도의회 의장, 최흥식 한농연강원도회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가 농업·농촌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미래 자치 농정 체계를 구축해 활동이 기대된다.

강원도는 9월 1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와 과제를 도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신농정 거버넌스‘ 출범식을 열고 농업 주체와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진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에 이어 분과별 정책과제도 확정했다. 더불어 농업인, 소비자단체, 대학 관계자와 도의원 등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미래 강원농업의 큰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세밀한 사전준비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농촌 유지를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성재 신농정 거버넌스 위원장은 “앞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 마을 과소화,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활용한 고소득 작물 육성, 통일 대비 남북 강원 농업교류 등 강원도만의 미래 자치 농정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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