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aT와 오아시스마켓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농식품을 생산하는 중소식품업체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친환경 먹거리 온라인 판매업체인 오아시스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한 중소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유통 및 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채널 입점 및 홍보.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상품구매 관련 상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국산 농식품의 수요기반을 확충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업인과 중소식품기업인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우수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의 지정 확대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식품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개설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1년부터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과 제품개발, 상품화 등에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들로서 현재 495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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