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어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하면서 농어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도 단위 농어업회의소를 포함해 총 8곳(4개소 준비 중)이 포진해 있다. 이는 전국 농어업회의소 30개소 중 27%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국에서 농어업회의소가 가장 많다.

특히 홍성군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업회의소 시범사업’에 선정돼 읍·면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분야·계층별 의견을 수렴한 다음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향후 15개 전 시군에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현장견학 등을 지원하고, 농어업회의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어업발전과 농어업인 권익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어업회의소 법률 조속 제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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