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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농산물 수급안정 모색 머리 맞댄다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과 예상원 경남도의원 등이 참서한 가운데 5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주요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자 의견수렴 현장간담회’.

마늘·양파·풋고추·깻잎·딸기 등
주산지 찾아 순회 간담회
농가소득 보장 의견수렴 나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핵심 농정과제인 농산물 수급 안정 및 농가소득 보장 방안 마련을 위해 마늘, 양파, 풋고추, 깻잎, 딸기 등 주요작물 주산지 시·군 순회간담회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5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요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자 의견수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밀양에서의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마늘, 양파, 풋고추, 깻잎, 딸기 등 경남의 주요작물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6곳을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농협,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서 농산물 안정적 수급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대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시도다. 가격 등락이 되풀이되는 주요농산물의 수급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올해 마늘·양파처럼 천재(天災)가 발생할 경우에 추진할 효율적 농가소득 보장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비축, 계약재배, 사전면적 조절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급·가격 불안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적 조절 참여농가의 평년 조수익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경남도는 “정확한 농산물 생산 실태를 조사해 행정·농협·생산자간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농민들의 품목별 조직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가격안정관리제’를 통한 최저가격을 보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열어 유관기관·학계·생산자단체와의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밀양시 농업경영인 출신의 예상원 경남도의원은 “전년도 가격에 따른 재배면적 변동과 기상여건으로 인한 작황 변화가 커 농산물 수급및 가격 불안정이 더욱 빈번해졌다”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 근본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가자”고 강조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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