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경기 포천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 안심축산분사 임직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안심축산분사(사장 양호진)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5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의 기산1리 마을을 찾아 태풍 피해에 대비한 사과 따기와 과수원 정리 등 긴급 일손 돕기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2015년부터 새로운 도농협동 범 국민운동,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지원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링링에 대비해 가을 사과 수확 작업에 참여한 것이다.

이날 과수농가인 김광석 대표는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농협안심축산 가족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놨다”며 “올 추석명절에는 우리 농장에서 정성껏 키운 사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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