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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적정성재검토 통과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들이 서울시공사와 가락몰 이전에 합의하고 협약을 맺었다.

총 1조196억원 투입 계획
복층 구조·정온시설 설치 등 
청과직판상인 가락몰 이전도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를 통과했다. 이로써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는 총 1조196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이번 적정성재검토가 통과함에 따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는 도매권역 1공구인 채소2동 중간설계 결과 사업비가 393억원이 증가됨에 따른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용역을 수행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총 부지 54만3451㎡에 연면적 51만3159㎡의 규모로 유통효율화를 위해 가락몰권역과 도매권을 분리해 단계별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중 도매권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4개 공구로 나눠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결과 사업비는 1조196억원으로 종전 7493억원에 비해 36.1% 증가했다. 이는 거래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복층구조 건축, 신선 유통 거래를 위한 정온시설 설치, 관계법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준수 등에 따른 사업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거래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을 복층화 해 시장 혼잡도를 줄이고, 경매장 내 농수산물의 상품성 보호를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정온 설비를 도입하게 된다. 

또 저온가공판매장 배치 등 거래제도 다양화에 대비하고, 저온유통시설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은 단계별로 총사업비 조정을 해왔으나 이번에 도매권 전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며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통인을 포함한 출하자, 구매자 등 모든 시장 이용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30일 청과도매상인조합과 가락몰 이전 합의문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아직까지 가락몰로 이전하지 않은 청과직판상인들과 이뤄진 것으로, 이로써 임시영업장에 있는 161명의 청과직판 상인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락몰로 모두 이전할 예정이다. 

이날 김경호 공사 사장은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뤄낸 조합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며, 이전 과정에서 직판상인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태  기자 kim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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