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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보리·밀로 만든 ‘짬뽕라면’ 선보인다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지역농협·군산대 등 합심
무방부제 제품 출시 임박
특화거리 조성 등 계획


풍작으로 남아도는 우리 보리와 밀이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최근에는 보리와 밀 가격이 급락해 그만큼 농민들의 소득마저 감소해 소비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흰찰쌀보리 주산지인 전북 군산 지역농협들이 의기투합해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보리라면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이의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군산 지역농협들은 군산대학교 등과 합심해 군산 보리와 밀을 주재료로 한 무방부제 순수한 우리 ‘보리라면’ 만들기에 가세, 조만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태세다. 방부제가 전혀 없는 건강 보리라면은 보리의 대명사인 군산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흰찰쌀보리와 우리밀을 주재료로 탄생하게 된다.

군산 보리라면은 흰찰쌀보리(42%)와 우리밀(48%)을 혼합한 순수한 신토불이 제품이다. 마침 짬뽕으로 유명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산시가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리게 하고 있다.

군산 관내 조합장들은 26일 라면개발 및 제조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개발과 특허출원을 완료한 군산 보리라면에 대한 시식회를 시내 한 식당에서 가졌다. 이날 시식회를 마친 조합장들은 보리라면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을 낸다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라면과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좋은 예감이 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군산지역이 짬뽕으로 유명한 만큼 개발한 보리라면은 군산 짬뽕라면으로 명명해 오는 12월경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군산시 관내 농협들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군산대학교(유현희 교수),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 등과 손잡고 보리라면 생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군산시 관내 조합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군산농협 박형기 조합장은 “군산 지역이 흰찰쌀보리로 전국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보리 소비 확대와 소득 증대 차원에서 방부제 하나 없는 순수한 우리 보리와 밀로 라면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군산 흰찰쌀보리 짬뽕라면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대한민국 정통 라면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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