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관계자 등 방문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사 임직원들이 양평공사를 찾아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계를 벤치마킹 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특구로 지정된 경기 양평군과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양평공사(사장 박윤희)에 대한 국내·외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양평공사는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급공사(OJSC) 소속 임직원과 관계자 15명이 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식품 조달 및 공급시스템 개발’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제르바이잔 방문단은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 전처리시설 등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방문단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질의를 했다. 공사는 양평군 관내 및 경기도 내 학교 1500여 곳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전처리가공,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산지 유통 혁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사업에 대해 최근 부천시의회, 논산계룡농협,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미얀마, 인도, 베트남 등에서 방문하는 등 해외 기관의 방문도 늘고 있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공사는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내외 벤치마킹 협조와 교류로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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