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농협 1호 축산물 기타식품 전체 HACCP 인증 취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9일 논산계룡축협 계룡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계룡하나로마트가 농·축협에선 최초로 ‘기타식품판매업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기타식품판매업 HACP은 백화점·슈퍼마켓 등 식품판매영업점에서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작업·포장·진열·판매까지 상품과 매장 전체의 위생 상태를 검증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상품을 유통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계룡하나로마트는 이 같은 기타식품판매업 HACCP 인증뿐만 아니라 이번에 매장 내에 있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HACCP 인증까지 동시에 완료해 농축산물 안전 부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HACCP인증원은 계룡하나로마트의 기타식품판매업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 HACCP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충남 계룡시 소재 계룡하나로마트에서 농·축협 1호 기타식품판매업 HACCP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논산계룡축협 하나로마트 계룡점을 시작으로 농협에 기타식품판매업 HACCP 인증이 점차 확대 돼 농협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 높아질 있도록 HACCP관리,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논산계룡축협은 지난해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기타식품판매업 HACCP 인증까지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하고 있다”며 “다른 기타식품판매업체도 HACCP 인증에 동참해 유통 분야의 위생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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