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김영록 도지사와 김병원 회장이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전남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판로 확대 및 유통을 위해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나서기로 손을 잡았다.

최근 전라남도는 농협중앙회와 전남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한 농정시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선 △전남 귀농어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 △도시청년 및 은퇴자 전남 유치 △호남권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가축 질병 방역활동 전개 및 안전 축산물 공급 공동 대응 △전남 행복지역화폐의 이용 촉진 및 홍보활동 전개 △국제농업박람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특히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가 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촌현장의 여론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대, 귀농귀촌문제 등 농업농촌문제 해결에 농협중앙회가 적극 나서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연말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20여개를 추가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뿐 아니라 전국 300만 농업인 모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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