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협-노인인력개발원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농협,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제주지역 농업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간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분야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감귤유통산업 분야에 대한 제주지역 노인고용 촉진 및 사업홍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지원, 노인 통합 인력 뱅크 운영 및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감협은 감귤선별원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제주지역 7개 유통센터에 투입, 월 급여 최대 150만원 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감귤선별원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현재 70명을 감귤선별원으로 채용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의 인건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을 연결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