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주)제주지역본부(제주감귤지원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인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평가는 전국 18개 사업시행주체에서 지난 1년간 수행한 FTA기금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과 성과,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실적, 농가수취가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도는 극조생 감귤 부패과 줄이기 사업, 감귤 전문지도사 육성 사업에 대해 모범사례로 가점을 부여 받았으며, 통합마케팅을 통한 취급실적 증가와 도 차원의 협력사업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병화 감귤진흥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비의 30%가 증액돼 배정받게 돼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비 등 올해보다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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