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매년 8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품종 평가회가 열린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연구·지도사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고추 품종 평가회는 고추품종의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생리장해 및 품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매년 8월에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고추농사에서 문제시 되었던 바이러스 등 병해충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추 품종평가회는 품종별 풋고추와 홍고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원종건 영양고추연구소장은 “고추 신품종 소개, 현장평가를 통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량품종 선택기회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