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개장 후 8만여명 발길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영동군 와인터널이 오감만족 힐링 공간으로 소문나면서 1년 사이에 8만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맞춰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8만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이다. 와인터널은 무더위도 관계없이 실내 관광코스로서 평일 700여명, 주말 평균 1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영동군은 10월 대한민국 와인축제 개최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정상 운영하며 서비스질과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와인터널은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와인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와인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있고 이제껏 보지 못한 영동와인의 특별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영동와인터널은 총 135억원이 투입돼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가 한국 와인의 가치 향상과 와인 소비 촉진을 위해 8월 8일을 와인데이로 정하고 이 곳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더 특별해졌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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