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도가 19일 (주)경남무역 회의실에서 진행한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브랜드관리위원회.

경남도, 브랜드관리위원회
품목조합 결성 등 논의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브랜드관리위원회를 개최, 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9일 (주)경남무역 회의실에서 마련된 이번 위원회에서 경남도는 생산자 단체·농가를 추가로 선정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이로로’의 국지적인 시장출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활성화(대중적 판로처 확보, 목표시장 확대)와 품목조합 결성, 전용상품화 시설 확보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는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의 라틴어다. 경남의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깨끗한 이미지를 형상화 한 청정명품의 의미를 담았다.

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등 4대 품목의 브랜드로 2009에 출범했다. 그동안 품질향상, 상품규격 다양화, 수출품의 고급화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첫 시장 출하 이후 현재 10배가 넘는 수익을 내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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