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융복합산업 경영 협의체가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공동브랜드인 ‘다채온’을 특허 등록했다. ‘다채온’은‘ 다채롭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마음이란 의미다.

현재 40개 경영체로 구성돼 있는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경영 협의체는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9개 경영체가 참가해 1억121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옥천 ‘락희팜(대표 박준우)’의 경우 중국 바이어를 통해 아로니아 초코볼을 수출하게 됐다. 청주 ‘꿀에서(대표 한성윤)’는 중국 CCTV와 MOU를 체결, 5000만원 상당의 화분(花粉)을 납품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도 다채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공동브랜드 ‘다채온’을 통해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고객 기반을 넓힘으로써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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