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 하나로 마트서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창동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지사품질인증과 6차산업인증제품 등 ‘추석맞이 전남산 우수 농식품 특별 판매전’을 열기로 했다.

이번 한가위 명절 선물전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여수돌산갓영농조합,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등 12개 업체에서 친환경쌀·배추김치·짱아찌 등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가공한 110여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창동 하나로 마트의 경우 국내 농협 하나로마트 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 바이어에게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중소업체 스스로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 이번 홍보판매전을 계기로 도내 농식품 업체가 창동하나로마트에 입점을 희망할 경우 도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1년 중 매출 기대효과가 가장 큰 추석명절 전에 개최되는 행사로 도내 농식품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구매약정에서 판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추석맞이 우수 농식품 판매전에서는 1억900만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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