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근 경상북도는 포항 남부해역 수온이 28℃에 육박함에 따라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고 본격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운영 체제에 돌입. 현재 경북도내 양식장 87개소에서 사육되는 어패류 1338만 마리의 대부분이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고수온에 약한 어종이어서 실시간 특별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지난 7월 초부터 해상 예찰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 상태이나 남부해역 고수온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각종 장비, 액화산소, 순환펌프, 얼음 등을 선지원 후 정산 체제를 운영하고 상시 수온·밀도 등에 대한 현장 계도에 주력한다는 방침.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고수온 피해 없는 것을 목표로 어업인과 공무원 간 실시간 소통과 정보공유를 당부하고 행정력 지원에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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