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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햇배, 뉴질랜드 첫 수출길‘원황’ 2700만원어치 보내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한국배영농조합법인 소속 농민들이 원황 품종의 진주 햇배 뉴질랜드 첫 수출 물량 컨테이너 선적을 자축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에서 생산된 2019년산 햇배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수출 길에 올랐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은 문산읍 일원에서 생산한 ‘원황’ 품종의 햇배 6.7톤(2700만원 상당)을 선적해 지난 8일 뉴질랜드로 보냈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봄철 갑작스런 한파에 냉해 피해가 오면서 기형과 발생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농가의 꾸준한 관리로 품질 좋은 배를 수출하게 됐다. 조생종 ‘원황’을 시작으로 ‘화산’, ‘신고’ 품종 순으로 수출하게 된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생산된 배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수 분야에서는 최초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할랄 인증도 받았다. 자체 전담 농약관리사를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당도와 색택이 탁월하고 모양이 고른 우수 품질의 배를 생산해오고 있다.

올해 진주시에서 주관한 농업인 해외 연수 과정에서 농업기관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바이어와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뉴질랜드에도 진주배를 선보이는 이번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기존 수출시장에 만족하지 않았다. 캐나다, 인도, UAE 등 신시장을 개척해 2018년에는 전년대비 300% 상승한 234톤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물량을 더 확대해 50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건수 대표는 “잔류농약 등 검역요건이 엄격하기에 국가별·품목별 농약기준을 철저히 지켜가고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진주시의 차별화된 수출전략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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