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태환)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한국 토종닭 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본관 인근 식당에서 군납을 위한 신규품목 자체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식회는 기존 군 급식 메뉴인 삼계탕과 신규 급식 제안메뉴인 토종닭 반계탕을 실제 군 조리방식과 동일하게 조리해 비교·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종닭 삼계탕·반계탕을 시식한 관계자들은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우수하며 조리가 간편해 단체급식에 적합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정진 회장은 “우수한 토종닭을 군 장병들에게 급식함으로서 토종닭 사육농가 육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토종닭이 반드시 정식 군 급식 메뉴로 채택돼 신세대 군 장병들의 영양증진과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